경주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핫플레이스 5곳: 첨성대부터 황리단길까지
9월의 따뜻한 날씨에 아이와 함께 경주를 방문한다면, 계절마다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명소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첨성대부터 황리단길까지, 이 다섯 곳을 방문하면 경주 여행이 더욱 풍성해질 거예요.
1. 첨성대
경주 인왕동에 위치한 첨성대는 세계 최초의 천문대로, 국보 제31호로 지정되어 있어요. 계절마다 변하는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 이곳은 아이들에게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현재는 해바라기의 끝물과 함께 국화, 코스모스, 목수국이 만발해 있어 화려한 색감을 선사합니다. 핑크뮬리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10월이면 더욱 화려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거예요.
첨성대 주변을 산책하며 자연의 변화를 느끼는 것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거예요.
2. 대릉원
첨성대 근처에 자리한 대릉원은 봄에는 벚꽃이, 여름에는 진분홍 배롱나무와 푸른 나무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대릉원 돌담길을 따라 걷다 보면 사진 찍기 좋은 스팟들이 가득해요. 여름 끝자락의 배롱나무와 코스모스는 여름과 가을의 경계를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특히 대릉원의 포토존은 언제나 인기가 많으니, 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대기 시간도 감수해보세요.
3. 황리단길
첨성대와 대릉원과 연계된 황리단길은 맛집, 카페, 그리고 다양한 소품샵들이 즐비해 있어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도보로 이동하기 때문에 편안한 신발과 충분한 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주말에는 주차가 어려울 수 있으니 첨성대나 대릉원 주변 주차장을 활용하세요.
황남쫀드기부터 다양한 음식점들까지, 이곳에서 아이와 함께 맛있는 식사와 기념품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4. MCY파크
비가 오거나 더운 날씨에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실내 테마파크, MCY파크는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핑크와 비비드 컬러로 꾸며진 공간은 사진 찍기 좋으며, 내부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며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성인 15,000원, 소인 12,000원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거예요.
5. 경주국립박물관
경주국립박물관은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실내 여행지입니다. 국보 제29호인 성덕대왕신종을 비롯해 8만여 점의 유물 중 3천여 점을 전시하고 있어요.
특히 천마총에서 출토된 금관은 화려한 아름다움으로 방문객들을 매료시킵니다. 신라 시대의 번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유물들이 가득해요.
박물관 관람 후 황리단길의 먹거리와 첨성대의 야경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하면 완벽한 경주 여행이 될 거예요.
경주 첨성대부터 황리단길, 대릉원, 국립경주박물관, 그리고 MCY파크까지는 가까워 뚜벅이 여행에도 적합합니다.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경주의 매력을 만끽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