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새해일출 못 본 이들의 아쉬움

by my-trip-guide 2025. 11. 12.
반응형

새해일출,새해 일출 명소,새해 일출 시간,새해 일출 등산,새해 일출 호텔,새해 일출 명소 강릉,새해 일출 명소 대전,새해 일출 명소 서울,새해 일출 명소 숙소,새해일출 강릉,새해일출 시간,새해일출 아침,새해일출 정동진,새해일출 청량리,생생정보통,생활의달인,2TV생생정보,생생정보,vj특공대,동네한바퀴,돈쭐내러왔습니다,서민갑부,6시내고향,생방송오늘저녁

 

 

새해의 시작을 담은 일출

1월 1일이 오면 매년 저는 새해일출을 보러 나선다.

그날 아침, 눈앞에 펼쳐지는 해가 마치 한 편의 시처럼 느껴진다.

아주 가벼운 발걸음으로 일찍 서두르며 등산로를 향한다.

새벽이 아직도 깊은 밤과 새는 소리만 남았을 때, 길 위에서 기분이 설레인다.

그런데 매번 그 자리가 변하기 때문에 언제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제주도에서 만난 붉은 해

성산일출봉에 올라가면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사라진 듯한 느낌이 든다.

검붉게 물든 검은 바다가 황홀하게 퍼져나가는 순간, 내 심장은 멈추고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마다 눈을 감으면 새로운 에너지가 흐르는 듯한 기분이다.

오른쪽에서 바라보면 태양의 얼굴이 마치 작은 불꽃처럼 반짝인다.

하지만 때로는 구름 한 점 없이 맑지 않아 일출이 엉망일 수 있다. 그래도 그 순간은 소중하다.

안개 속 도담삼봉의 아침

단양 도담삼봉을 향해 떠날 때, 안개의 낭랑함이 마치 미지의 세계를 부르는 듯했다.

산 정상에 오르기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 숨이 가쁘게 차오르고 눈앞엔 흰색 구름 바다처럼 펼쳐진 풍경이다.

나는 주차장으로 향해 버스와 이륜차를 이용했다. 비용은 적었으나 기대는 컸다.

그런데 해가 뜨지 않자 안개가 가득 차서 불꽃 같은 빛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반영이 여전히 눈에 띄어, 그 순간만으로도 감동적이었다. 새해의 희망은 이곳에서도 잃지 않는다.

밀씨와 함께한 등반 이야기

새벽 4시가 되어 밀씨를 데려서 일출을 보기 위해 출발했다.

등산로는 길고 험하지만, 함께라면 힘이 나며 서로의 숨소리를 듣는다.

한라산은 없었지만 검단산에 올라갔으며, 눈과 얼음 같은 바위가 어두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약수터에서 야경을 찍으면서 주변 자연을 느꼈다. 이 순간이 기억될 것이다.

정상에 도착해도 해는 뜨지 않아 북쪽만 붉어 보였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그곳에서 빛나는 에너지를 받아들인다.

마지막으로, 새해일출과 마음

새해의 첫날, 무언가를 기대하고 기다리며 눈을 뜬다. 태양이 떠오르지 않아도 우리는 내면에 빛을 찾는다.

혼자서 일어났던 기억은 그때마다 새로운 시작이다.

내년에도 다시 새해일출을 보러 가려는 마음이 남아 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찾아갈 것이다.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눈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움을 기억한다. 그때마다 작은 희망의 불꽃이 살아나온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마무리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전하고 싶다.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향한 길 위에서 서로를 응원하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