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가는 길
서울 종로구 사직로 161에 위치한 경복궁은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5번 출구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 휴관이며,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입장료는 대인 3,000원으로 한복을 입은 방문객은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궁궐 휴무일은 지역마다 다르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월요일에는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이 휴무이고, 화요일에는 경복궁, 종묘, 칠궁이 문을 닫습니다.
경복궁 한복의 향연
경복궁 입구부터 한복 물결이 이어지며, 다양한 연령대의 내외국인들이 화려한 한복을 입고 궁궐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주변 한복 대여점들이 많아 누구나 쉽게 한복을 빌려 입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도 개량한복을 멋지게 차려입고 즐겁게 사진을 찍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
수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되는 교대식은 흥례문과 광화문 사이에서 이루어집니다. 운이 좋게 오후 교대식을 관람할 수 있었고, 약 20분간 진행되는 이 행사는 참여 인원과 규모가 웅장했습니다.
관람객들이 질서 있게 교대식을 감상하는 모습이 매우 보기 좋았습니다.
근정전의 위엄
근정전은 왕의 즉위식과 국가적 행사가 열렸던 곳으로, 한복을 입은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기는 모습이 두드러졌습니다. 근정전 앞마당에는 방문객들이 품계석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추억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근정전 내부는 왕의 어좌와 일월오봉도가 그려져 있어 역사의 무게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경회루와 연못의 아름다움
경회루는 왕이 외국 사신들을 접대하거나 연회를 열던 장소로, 인왕산과 경복궁의 전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선사했습니다. 특히 경회루 주변 연못의 반영과 단풍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했습니다.
11월까지 진행되는 쿠키런 자연유산 원정대 행사에서도 한복을 입은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육모지붕 향정원
고종 시대에 건립된 향정원은 육모지붕 형태의 건물과 취향교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향원정의 연못과 햇살이 어우러진 모습은 사진 찍기에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향정원 근처 건청궁에서는 고종과 명성황후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었고, 단풍과 함께 한복을 입은 관광객들의 모습이 화려하게 어우러져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