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금을 맞이하여도 건강한 식사를 포기할 수 없죠? 오늘 소개할 메뉴는 다이어트에 딱 맞는 훈제 오리찜입니다. 훈제 오리는 조리가 쉽고, 특히 양배추와 함께 만들면 영양 만점이면서도 맛있는 저녁 메뉴가 완성됩니다. 특히 요즘 외식으로 인해 체중이 늘어난 분들께 추천드리는 요리예요!
훈제 오리찜 재료
훈제 오리 400g
양배추 1/4통
부추 한 줌
팽이버섯 1봉지
후추 약간
대파 한 줄기
소주 약간 (또는 청주)
다진 마늘 1/2 티스푼
청양고추 1개
연겨자 1 티스푼
양조 간장 3 큰술
식초 1 큰술
들깨가루 2 큰술
알룰로스 1/2 티스푼
물 2 큰술
다양한 재료들이 어우러져 풍미를 더하는데요, 특히 훈제 오리의 부드러운 질감과 양배추의 신선함이 잘 어울립니다.
훈제 오리찜 만들기
양배추 준비부터 시작해볼게요.
양배추의 겉껍질을 벗기고 찬물에 담가 깨끗이 씻어주세요. 흐르는 물에 양배추 사이사이를 잘 헹궈주시면 더 깨끗하게 조리할 수 있어요.
양배추를 물기를 제거한 후, 가늘게 채 썰어줍니다.
부추는 뿌리를 약간 자르고, 4~5센티미터 길이로 잘라주세요. 물에 담가 흔들어 씻은 후 물기를 빼주세요.
팽이버섯은 밑동을 제거하고 먹기 좋게 가닥가닥 찢어놓습니다.
찜기에 양배추를 듬뿍 깔아주고, 그 위에 팽이버섯을 올려줍니다.
훈제 오리는 후추로만 살짝 간을 해줍니다. 잡내가 전혀 없으니 이렇게 간단하게 준비해도 맛있습니다.
대파와 소주를 넣고 물을 끓인 뒤, 뚜껑을 덮고 훈제 오리를 쪄줍니다. 중불로 줄이고 약 8분간 익혀주세요.
5분 정도 지나면 부추를 올려 살짝만 더 쪄줍니다. 부추는 금방 익으니 주의하세요!
마지막으로 뚜껑을 열고 3분간 더 익혀 완성합니다. 채소는 부드러워지면서도 식감이 살아있고, 훈제 오리는 담백하게 완성됩니다.
훈제 오리 소스 만들기
고소하고 상큼한 소스는 훈제 오리의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줍니다.
청양고추 씨를 제거하고 다진 후, 다진 마늘, 연겨자, 양조 간장, 식초, 들깨가루, 알룰로스, 물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들깨가루가 들어가서 고소한 풍미가 더해집니다. 취향에 따라 신맛이나 단맛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완성 및 즐기기
찜기에 쪄낸 훈제 오리와 채소를 개인 접시에 담아서 즐겨보세요. 고소하고 새콤한 훈제 오리 소스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이 요리는 고기 냄새에 민감한 분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을 만큼 잡내가 거의 없습니다. 또한, 찜으로 조리해서 기름이 빠져 담백하면서도 건강하게 즐길 수 있어요.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 먹어도 좋고, 혼자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훈제 오리찜입니다. 다이어트 중이라도 맛있는 식사를 포기하지 마세요!
오늘의 메뉴로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아보세요. 맛있는 저녁 식사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