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만남, 파크쇼어 와이키키
오션뷰호텔을 찾던 어느 날, 가성비 좋은 곳으로 눈에 띈 것이 바로 파크쇼어 와이키키였다.
해변 건너편이라서 체크인부터 바다가 시야를 차지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방은 5층이라 다이아몬드헤드를 한눈에 바라볼 수 없었지만, 야외수영장과 발코니까지 구비돼 있어 기대 이상이었다.
무료 주차장이 근처에 있어서 자동차를 내려서도 걱정 없이 편리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다.
가족 여행이라 큰 금액을 쓰고 싶지 않았지만, 오션뷰호텔의 가격대가 그럴 필요 없게 만들었다.
와이키키 비치 바로 앞에 자리 잡은 덕분에 해변 산책이 편리했고, 일몰도 절로 눈앞에 펼쳐졌다.
주차 꿀팁과 무료 주차장
호텔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공영 주차장은 비용을 아끼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주말이나 밤에는 파티가 잦아 차도 붐비므로 미리 걱정할 필요 없었다.
하와이 호텔의 가장 부담스러운 항목인 주차비를 절약해주는 이 작은 팁은 여행 예산을 한층 넉넉하게 만들었다.
가족 차 세 번에 걸쳐 이용했는데, 모두 무료로 끝나서 마음 편했다.
그 덕분에 숙소 주변 탐방이 더욱 자유롭고 즐거웠다.
호텔 내부와 서비스
깔끔한 로비에서 체크인을 마친 뒤 바로 비치 타월 교환 카드를 받을 수 있었다.
1층에는 무료 정수기와 선크림이 비치돼서 작은 물병에 물을 채우는 편리함이 느껴졌다.
해변 요가 클래스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아침 7시에 진행되는데, 주말 방문이라 놓쳤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
일식당은 리뷰가 좋았으나 시간이 없어서 이용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전반적으로 시설 안내와 운영 시간표가 명확해 편리한 숙박 환경을 제공했다.
룸 내부: 오션 뷰 5층
예약했던 방은 오션 뷰 2더블로, 가격 대비 실내 인테리어와 전망이 훌륭했다.
3명이 함께 사용하기에 충분한 침대였으나, 방 크기가 작아 캐리어 세 개가 꽉 차는 느낌이었다.
전자레인지와 냉장고 구비 덕분에 간단히 식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
화장실은 깔끔했고 샴푸부터 바디워시까지 기본 용품이 잘 갖춰져 있다.
테라스에서는 와이키키 해변과 야외 수영장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었고, 부모님께서도 만족해 하셨다.
오션뷰의 일몰과 파티
와이키키 해변에서 일몰을 감상하기 위해 테라스에 앉아 맥주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일요일 아침에는 젊은이들이 많이 모여 시끄러웠지만, 그 이후로는 한층 조용해졌다.
하루가 끝나갈 때마다 해변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즐거워서 오히려 바쁜 하루를 잊게 했다.
오션뷰호텔이라 불리는 만큼 일몰과 파티 분위기가 기대 이상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밤에 젊은 이들이 많아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그 순간을 기록해 두면 좋겠다 싶었다.
일출 전망대와 다이아몬드헤드
5층 방이라도 16,17층에 위치한 일출 전망대를 통해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었다.
다이아몬드헤드를 직접 올라가 보는 건 아니었지만, 건물 난간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멋졌다.
산호빛 물결과 함께 한눈에 펼쳐지는 해안선은 마치 꿈 같은 풍경이었다.
이곳에서는 서서 관람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숨이 막히는 아름다움이었다.
오션뷰호텔이라 불리는 만큼 바다가 눈앞에 보이는 순간이 특별했다.
웨스틴 조선 부산: 해운대 오션뷰
해운대에서 다르게 느껴지는 측면 뷰를 제공하는 웨스틴조선은 5성급 호텔이다.
정면이 아니라 백사장이 보이는 바다 전망 덕분에 색다른 감동을 주었다.
주차는 지하에서 가능하며, 직원들이 차량을 도와주는 친절함이 인상적이었다.
라운지는 통유리창으로 해운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며, 조식도 다양하고 맛있다.
객실은 깔끔하고 침구가 폭신해 휴식하기 좋았으며, 욕조와 금고까지 준비돼 있었다.
부산맛집 오션뷰 레스토랑 온더클라우드
호텔 최고층에 자리한 이곳은 송도 앞바다부터 남항대교, 영도까지 파노라마 뷰를 제공한다.
식사와 함께 바라보는 바다는 마치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기분을 선사했다.
주중 3코스 런치는 55,000원으로 가격 대비 품질이 좋으며, 다양한 단품 메뉴도 준비돼 있다.
트러플 시저 샐러드와 해산물 스파게티는 입맛을 사로잡아 한 끼를 특별하게 만든다.
오션뷰호텔의 분위기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부산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이다.